작년에 혼자 제주도 여행을 갔었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 불안하기도 해서, 여행 계획을 다른 때보다 철저하게 짜던 중에 "트리플"이라는 앱을 발견했고
여행 계획을 세울 때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여행을 하면서 동선 체크를 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
검색 창에서 내가 가는 여행지를 검색하고 '선택'을 누르면 여행 동선을 지도에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작년에 나는 힐링이 하고 싶어서 조용한 '김녕' 쪽으로 갔다
트리플 앱이 좋은 이유는
1. 여행 동선을 지도에 표시할 수 있는 점 (여행 스팟의 순서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2. 비행기 번호까지도 표시가 가능하다
3. 깔끔하고 간결하게 일정이 표시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다
4. 내가 짠 일정을 일행과 카카오톡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파워 J인 사람들에게 정말 강추한다
덕분에 첫 제주 여행은 정말 성공적이었다
내가 도착했을 때 살짝 보슬비가 내려서 여름날이었지만 덥지 않았고
해변에서 웨딩사진을 찍는 커플 분이 있을 정도로 에메랄드빛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다
트리플 닷컴에서 검색해서 알아낸 휫집 맛집
포장해와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제주에서 먹는 회는 역시 신선도가 달랐다...! 넘 맛있었음ㅠ
숙소도 편하고 좋았다
베란다에서 전망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여행 둘째 날부터 비바람이 심해져서
거의 실내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오랜만의 여행이라 그것마저도 좋았다!!
다만 제주도 물가가 비싸긴 했다ㅠ
저 화면 속 하이볼 한 잔에 만 3천원인 게 믿겨지시나요..?
바에 있었던 강쥐는 넘 귀여웠다ㅠㅠ
나는 여행할 때 계획이 없으면 안된다! 일행과 계획을 잘 짜보고 싶다!
또는 해외여행을 가는 분들에게 트리플 앱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기] 돌출입 교정 한달 차 (0) | 2025.01.02 |
---|---|
[후기] 자취러가 생각하는 자취의 장단점 (4) | 2024.12.13 |
[후기] '미생'의 조연 되어보기 (1) | 2024.12.08 |
[후기] 갤럭시 유저가 추천하는 문화 앱(?) 2가지 (0) | 2024.12.08 |
[후기] 앱테크 앱으로 한끼 식사값을 벌어보자 - 손목닥터 9988 (1) | 2024.12.08 |